
댄서 기무간이 한복과 함께 덕수궁길을 밝힌다.
2일 서울 덕수궁길에서 열리는‘2025 서울패션로드@정동’ 행사에 한복 브랜드 서담화의 최초 남성 앰 버서더로 선정된 기무간이 공식 포토월에 선다.
기무간은 한국 전통무용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로, 몸짓을 통해 한국적인 정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서울패션로드에서는 전통과 현대, 시간과 공간의 경계를 넘어서는 그의 독창적인 존재감이 서담화가 추구하는‘자연의 색을 담은 여유로운 아름다움’과 깊은 울림을 이루게 될 예정이다.
서담화는 전통 한복의 섬세한 미를 현대 감각으로 풀어내며, 대중 속으로 한걸음 다가가는 브랜드이다. 이번에 브랜드 최초로 남성 앰버서더를 선정하며, 한복의 경계를 확장하고 다양한 담론을 이끌어내고자 했다. 기무간은 이번 행사에서 단순히 의상을 착용하는 것을 넘어, ‘한복’이라는 상징을 통해 한국의 문화, 자연, 그 리고 시간의 흐름을 몸으로 표현하는 존재로 자리할 예정이다. 그는 한국무용수이자 개념 아티스트로서 “몸은 시간을 기록하는 캔버스이며, 한복은 그 시간 위를 흐르는 자연”이라는 메시지를 품고 포토월에 오른다.
‘2025 서울패션로드@정동’은 정동의 근대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특별한 런웨이로, 오후4시와 저녁7시 두 차례에 걸쳐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신한복 스타일을 선보인다.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펼쳐질 특별한 순간에, 기무간은 한국적 아름다움의 새로운 가능성을 세계에 알리는 상징적 존재로서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