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미술관, 세계적 그래피티 예술가 존원 개인전 개최

2025-05-01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립미술관은 1일부터 7월 27일까지 지하 2층 제2전시실에서 세계적인 그래피티 예술가 존원의 개인전 '리베르테(Liberté) 자유'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약 50여 점의 회화, 영상, 입체작품을 통해 현대 도시문화 속 예술의 자율성과 확장 가능성을 조명한다.

존원은 뉴욕 할렘 출신으로, 길거리에서 예술 작업을 시작했다. 그의 독창적인 조형 언어는 추상표현주의와 동양 서예의 영향을 받았으며, 국제적 활동을 통해 명성을 쌓았다. 2015년에는 프랑스 최고 권위의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전시는 ▲'정신의 자유' ▲'색의 자유' ▲'형식의 자유' ▲'경계를 넘는 자유' 등 네 가지 층위로 구성되어 있다. 각 층위는 존원의 예술적 과정을 반영하며, 관람객에게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을 제공한다.

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현대 예술의 가능성과 자유라는 감각을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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