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엔블루 정용화가 ‘스틸하트클럽’에 디렉터로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정용화는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엠넷 ‘스틸하트클럽’ 제작발표회에서 “16년 간 밴드를 하면서 쌓아온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많이 알려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2010년에 데뷔해 약 16년 차 장수 밴드로 활동하고 있는 정용화는 “길게 활동하면서 욕도 많이 먹어보고 사랑도 많이 받았다. 국내외 공연도 꾸준히 해왔고, 그런 상황에서 너무 많은 실수에 대처도 해봤다”며 “여러 일을 많이 겪은 만큼 대처 능력, 공연에 임하는 자세가 더욱 단단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노하우들을 최대한 전수하고 싶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항상 저는 후배들에게 많이 알려줄 수 있는, 리스펙을 받을 수 있는 선배가 되고 싶었다. 이런 프로그램이 생기면서, 제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설렌다”고 덧붙였다.
엠넷 ‘스틸하트클럽’은 기타, 드럼, 베이스, 보컬, 키보드 각 포지션별 참가자들이 ‘최후의 헤드라이너 밴드’를 결성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글로벌 밴드 메이킹 프로젝트다. MC로는 문가영이, 디렉터로는 정용화, 이장원, 선우정아, 하성운이 함께한다. 오는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