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카카오톡에서 '이재명 암살단'이라는 오픈채팅방이 운영 중이라는 제보를 받고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경호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는 4일 국회에서 민주파출소 일일브리핑을 열고 "'이재명 암살단' 관련 제보가 다수 접수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재명 암살단'이라는 이름으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이 운영 중이며 '국민의힘 중앙회'라는 네이버 밴드를 통해 '이재명 체포조를 만들자. 활동하실 분들 신청해라. 조건은 무술 유단자, 죽음이 두렵지 않은자'라는 모집 글이 게시돼 참가자를 모집 중인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해당 활동에 대해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며 "당 대표에 대한 경호 강화 등의 안전 조치를 당에 공식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