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아 4년 만에 아모레로 다시 돌아왔다... 설화수 모델 발탁

2025-02-28

3~4월 글로벌 캠페인 설화수, 깜짝 모델 발탁 발표

임윤아, 2021년 이니스프리 떠나 에스티로더 모델

11년 모델 활동했던 아모레로 4년 만에 복귀 눈길

'한국의 미' 초심 복귀 아닌 기존 모델 전략 지속

아모레퍼시픽이 초심이 아니라 새로운 확장을 선택했다. 최근 3월과 4월 ‘한국의 미’를 내세운 글로벌 캠페인 전개를 예고하며 주목 받았던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브랜드 설화수가 모델 발탁 소식을 깜짝 발표한 것.

설화수는 지난 25일, 1997년 ‘설화수’라는 브랜드와 함께 대한민국 한방화장품의 여정을 시작한 안티에이징의 대표 제품인 윤조에센스를 내세운 글로벌 캠페인을 3월과 4월, 두 달간 전개한다고 밝힌바 있다.

특히 설화수는 ‘시간의 흐름에 지지 않으며 더욱 깊어지고 진화하는 아름다움을 선사하겠다’는 브랜드의 철학을 ‘Journey to Holistic Beauty’라는 새로운 슬로건으로 제시하면서 한국의 미를 대표하는 용기 디자인의 화보를 공개해 모델 없는 캠페인 전개를 예상케 했다.

하지만 이틀 뒤 발표된 설화수 모델 발탁 소식으로 설화수의 글로벌 시장 전략은 초심이 아닌 확장 지속인 것으로 확인돼 눈길을 끈다.

28일, 설화수에 따르면 11년 간 아모레퍼시픽의 계열 브랜드 이니스프리의 모델로 활동하다 지난 2021년 에스티로더의 모델로 떠났던 임윤아가 다시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브랜드 모델로 돌아왔다. 소녀시대 멤버로 최근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 변신한 임윤아가 설화수의 새로운 모델로 발탁된 것.

이에 따라 임윤아는 지난 2017년 설화수 역사상 첫 모델로 발탁된 송혜교와 블랙핑크 로제에 이어 3번째 모델로 활동하게 됐다.

또한 임윤아는 9년 간의 더페이스샵 모델 생활을 청산하고 랑콤 모델로 활동하다 다시 LG생활건강의 숨 모델로 돌아 온 배수지와 비슷하게 11년간 몸담았던 이니스프리를 떠나 에스티로더 모델로 활동하다 설화수 모델로 복귀하게 됐다.

과거 걸그룹 멤버로 무대에서, 더페이스샵과 이니스프리 모델로 브랜드숍 시장에서 라이벌로 격돌 하던 배수지와 임윤아는 이제 가수이자 배우로, 그리고 각각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을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 모델로 새로운 경쟁을 벌이게 됐다.

한편 설화수 측은 이번 임윤아 모델 발탁 소식에 대해 “배우 임윤아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다채롭고 깊이 있는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가며 성장하는 모습과 시간의 흐름 속에서 더욱 깊어지고 진화하는 아름다움을 의미하는 ‘홀리스틱 뷰티’의 가치를 추구 하는 설화수가 맞닿아 있다”면서 “임윤아의 고급스럽고 우아하며 밝은 이미지가 설화수가 지향하는 미학적 가치와도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검증된 연기력과 폭넓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임윤아가 설화수만의 독창적인 뷰티 철학을 전 세계 고객들과 소통하며 설화수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임윤아는 3월과 4월 두 달 동안 진행되는 설화수 윤조에센스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 앰배서더로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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