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데뷔골·도움 상대 만났다!’ 선발 출격 황인범, 맨시티에 6연패 안길까

페예노르트 중원의 핵심으로 발돋움한 황인범이 자신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골 상대 맨체스터 시티와 격돌한다.

페예노르트와 맨시티는 2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5차전 일정을 소화한다.

현재 페예노르트는 2승 2패(승점 6)으로 22위, 맨시티는 2승 1무 1패(승점 7)로 10위에 위치해 있다. 두 팀 모두 16강 플레이오프권이다.

페예노르트는 파이상, 훌리안 카란사, 아니스 하지 무사, 쿠엔틴 팀버, 안토니 밀람보, 황인범, 헤이스 스말, 다비드 한츠코, 게르노트 트라우너, 바르트 니우코프, 티몬 벨렌로이터가 출전했다.

맨시티는 엘링 홀란드, 잭 그릴리쉬, 필 포든, 마테우스 누네스, 베르나르두 실바, 일카이 귄도안, 요슈코 그바르디올, 네이선 아케, 마누엘 아칸지, 리코 루이스, 에데르송 모랄레스가 나섰다.

황인범이 선발로 나선다. 현재 5연패 수모로 흔들리는 맨시티, 2016년 펩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후 첫 5연패로 최고의 부진을 맞이하고 있다.

황인범은 맨시티를 상대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대전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에서 프로 데뷔한 뒤 2019년 밴쿠버 화이트캡스로 이적하며 해외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어 루빈 카잔, 올림피아코스,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거쳐 네덜라드 에레디비시 명문 페예노르트로 이적했다.

그리고 지난 시즌 즈베즈다 유니폼을 입고 생애 첫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팀의 핵심이었던 황인범은 당시 승리의 맛을 보지 못했으나 맨시티와 조별리그 6차전 당시 1골 1도움을 터뜨리며 데뷔골, 데뷔도움을 함께 기록한 바 있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 문가비 아들 친아빠 정우성, 다른 여자친구 있나?

▶ 정우성 측 문가비 아들 친아버지 인정…양육 논의

▶ 허정무 축구협회장 당선되면 박지성·이영표 부른다

▶ 가수 오반, 시선 집중 미모 예비 신부 공개

▶ 제이제이, 독보적인 애플힙…감탄 나오는 수영복 피팅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