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도 현실 남매였네 “여동생과 안 친해” (식스센스4)

2025-02-14

방송인 유재석이 여동생과 친하지 않다고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 시티투어’에는 유재석, 송은이, 고경표, 미미가 출연해 서울 중구의 가짜 핫플레이스를 찾아나섰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이른 촬영을 시작한 유재석은 송은이와 먼저 만나 인사했다. 송은이는 “언제 일찍 와서 오프닝을 하고 있냐. 참 부지런하다”면서 “유재석과 프로그램 하시는 분들은 일찍 주무세요”라고 소리쳐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이 만난 장소는 유재석이 과거 다녔던 서울예대 건물이었다. 송은이와 91학번 동기라는 유재석은 “저는 방연과였고 송은이는 연극과였다”며 “마당에서 탈춤 추고 어느 날은 기타를 쳤다. 대체 뭐 하는 친구인가 싶었다”며 지난날을 추억했다. 이에 송은이는 “내가 기억하는 유재석의 장면이 있다. 친구가 KBS 공채된 친구래서 봤더니 쑥색 정장을 입고 어깨가 솟아있더라. 이미 스타가 됐다”며 우쭐댄 유재석의 과거를 폭로했다.

도심 핫플 방문을 앞두고 유재석은 자신이 구도심 전문가라고 호언장담을 했다. 이에 송은이는 “나는 태생이 용산구 출신이라”라며 “우리 집이 옛날에 살았었잖아”라고 우쭐댔다. 이에 “귀한 집 딸”이라며 감탄한 유재석은 송은이의 형제자매를 언급했다.

그러던 와중 송은이가 삼 남매가 아닌 사 남매라는 진실을 알게 된 유재석은 “나 왜 몰랐지? 우리 집은 삼 남매야”라며 깜짝 놀랐다. 송은이는 “알고 있다. 내가 여동생 결혼식도 갔잖아. 여동생이 너랑 별로 안 친하더라. 오빠랑 그렇게 안 친한 거 처음 봤다”며 웃었고, 유재석은 민망해하며 “여동생 결혼식이니까 간 거다. 가야 하지 않나. 그 정도다”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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