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GS칼텍스, 베트남 국가대표 출신 뚜이 영입

2024-12-27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새 아시아쿼터 선수로 베트남 출신의 트란 띠 비치 뚜이(24·등록명 뚜이)를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스테파니 와일러(28·등록명 와일러)의 대체 선수로 뚜이를 영입한 GS칼텍스는 뚜이에 대한 비자 발급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한국배구연맹(KOVO)을 통해 공시했다.

현재 베트남 대표팀의 주전 미들블로커로 활약 중인 뚜이는 184cm 키에 빠른 발을 이용한 이동 공격이 뛰어나고, 블로킹 리딩 능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작년 10월 1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예선에서는 17점을 뽑으며 한국에 2-3 충격패를 안기는 데 앞장섰다.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은 "현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선수가 많은 상황에 새로운 선수의 합류로 가용할 수 있는 옵션이 생겼다. 팀의 반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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