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허유원 아나운서, 아시아 최고 권위의미디어 시상식 ATA 메인 MC 발탁

2025-11-27

‘제30회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Asian Television Awards, 이하 ATA)’가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다. 특히 30주년을 맞는 올해 시상식에 KBS 허유원 아나운서(공채 50기, KBS 1TV ‘뉴스7’ 진행)가 공동진행자로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ATA는 아시아 TV 산업의 품질 향상과 국제 교류를 목적으로 아시아 각국의 드라마, 예능, 뉴스,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TV 프로그램 전반을 시상하며 올해로 30주년을 맞고 있다.

한국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대부분의 주요 방송사들이 작품을 출품하며 프로그램뿐 아니라 연기·연출·촬영·각본·음향·편집 등의 분야도 시상해 아시아권 방송에서 가장 권위 있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 시상식은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진행자들이 공동으로 맡는다. 첫째 날(11월 28일 금요일) 시상식은 대한민국의 허유원 아나운서와 태국의 방송인 루이 헤세(Louis Hesse), 인도네시아 배우 로비 푸르바(Robby Purba), 홍콩의 방송인 브라이언 위엔(Brian Yuen), 태국의 가수 지라유트(Jirayut)가 진행하고, 둘째 날(11월 29일 토요일) 시상식은 허유원 아나운서와 인도네시아 배우 로비 푸르바(Robby Purba), 인플루언서 라피 아마드(Raffi Ahmad), 코미디언인 리나 노세(Rina Nose), 태국의 방송인 루이 헤세(Louis Hesse), 홍콩의 방송인 브라이언 위엔(Brian Yuen)이 진행한다.

ATA 조직위원회는 “아시아의 다양성과 협력을 상징하는 라인업”이라고 설명했다. 허유원 아나운서는 “뉴스와 공식 행사, 방송 시상식 등의 진행 경험을 살려 한국 아나운서의 위상을 살리겠다”고 ATA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ATA 관계자는 “올해 30주년을 맞아 아시아 전역의 방송·콘텐츠 산업을 잇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며 “모든 후보자들의 성취를 축하하며, 자카르타에서 함께 축제를 즐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 시상식은 인도네시아 현지 TV, Indosiar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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