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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대표 박종문)은 중개형ISA의 계좌가 업계 최초로 120만 개를 돌파했고, 잔고 역시 4조 원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증권의 중개형ISA의 가입고객을 분석한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2030세대의 신규 유입이 많았다.
1월 말 기준 삼성증권 중개형ISA 가입 고객들의 자산 중, 평가금 기준 가장 많은 자금은 해외 ETF에 투자(33%)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대다수가 S&P500, 나스닥 등 지수를 추종하는 미국 ETF가 높은 투자 비중을 나타냈다.
이는 중개형ISA 계좌를 통해 국내 상장 해외주식ETF 투자할 경우 받을 수 있는 비과세 혜택을 활용하는 이른바 '스마트 투자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단, 의무 보유기간 3년 이상 유지 시 절세혜택 가능)
삼성증권은 '스마트 투자자'들의 중개형ISA를 활용한 재테크 지원을 위해 ▲절세계산기 ▲고수PICK ▲ISA상담소의 세 가지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최근 중개형ISA의 잔고가 크게 늘어나면서 해당 계좌를 200% 이상 활용하는 똑똑한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중개형ISA가 단순 절세 도구가 아닌 장기적인 자산 형성의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 및 이벤트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중개형ISA 계좌 보유 고객 대상으로 최대 상품권 30만 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2월 말까지 실시한다.
중개형ISA 리워드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mPOP)'을 참고하거나 패밀리 센터(1588-2323)에 문의하면 된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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