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성장·예배 경험 공유
25일 LA서 첫 예배 세션
주요 도시 정기 개최 계획
한인 2세들이 영적 성장과 단결, 강력한 예배 경험을 공유하는 찬양집회 '예배와 기도의 밤'을 시작했다.
이 행사는 출애굽기 20장 6절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의 말씀처럼 수천대 자손에게 이르기까지 이어지는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하는 찬양집회다.
행사는 모두에게 열려 있다. 기독교인이 아닌 이들에게는 찬양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신자들에게는 공동체를 형성하여 지역교회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다수의 교회 젊은이들이 뜻을 모아 6개월 동안 준비한 찬양집회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지역적으로도 LA뿐만 아니라 주요 도시별 일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출범은 젊은 층이 주도했지만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모두를 아우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회장 임승쾌 장로) 회원사들이 미디어 파트너로 후원하는 행사는 지난 25일 오후 7시 LA 한인타운 나성제일교회에서 '코리아타운 예배 세션: 예배와 기도의 밤(Koreatown Worship Session: Night of Worship & Prayer)'이라는 이름으로 첫 번째 집회를 열었다. 행사를 준비하던 중에 LA에서 삶의 터전과 보금자리를 앗아간 대형 산불이 발생하면서 거대한 재난으로 인한 아픔과 상처를 함께하고 빠른 회복을 기도하기 위해 행사를 앞당겼다.
뉴욕의 워십 리더인 영 리는 행사에 참여해 "함께 예배드리고 그 분께 찬양을 올리자"고 강조했다.
영 리는 2009년 버클리 음대에서 학사 학위를 받은 후 소명에 응답했고 2015년 ATS(Alliance Theological Seminary)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ykeysworship)을 통해 새로운 사역 시즌을 펼치고 있다.
12년이 넘게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진 이들의 예배를 인도하고 여러 커뮤니티에서 봉사해 온 영 리는 "음악과 예배, 사람들이 어디에 있든 하나님과 연결되도록 하는 영감"을 강조했다.
▶문의: [email protected], @atgworship(인스타그램)
안유회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