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다.
10년 전 헤드라인 뉴스를 통해 '과거 속 오늘'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보고
더 발전했는지, 답보상태인지, 되레 퇴보했는지 점검해보고자 한다.

[뉴스 타임머신-10년 전 그날]
2015년 12월 9일 제네시스 EQ900 신차 발표
지난 2015년 12월 9일은 두가지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다. 바로 '제네시스'와 'EQ900'이다.

● 최초 신기술만 14개 탑재
현대자동차 고급브랜드 제네시스가 2015년 12월 9일 출시한 'EQ900'에는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는 신기술만 14개가 탑재됐다.
신차에 이런 최첨단 사양이 대거 적용되는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며 글로벌 경쟁사에서도 보기 힘들다. 제네시스 브랜드를 메르세데스 벤츠, BMW에 필적하는 럭셔리 메이커로 만들려는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강력한 의중이 반영돼 있다.
업계에 따르면 EQ900은 자사 최초로 370마력, 52토크의 동급 최고 성능을 구현한 람다 3.3 V6 터보 엔진을 적용했다.
신규 적용된 인디비주얼 모드와 다이나믹한 주행감이 극대화된 스포츠모드를 포함하는 어드밴스드 통합 주행 모드도 차급 최초다. 인디비주얼 모드는 엔진 토크, 변속 패턴, 스티어링 감도, 서스펜션 감쇠력 개별 세팅이 가능하다. 스포츠 모드는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엔진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자사 최초로 주행 상황에 최적화된 서스펜션 감쇠력 및 조종 안정성을 제공하는 제네시스 어댑티드 컨트롤 서스펜션(GACS)이 탑재됐다.
휠 내부에 공기 유로가 적용돼 로드 노이즈를 감소시킨 중공 공명관 알로이 휠도 자사 최초로 EQ900에 적용됐다. 고객 취향에 따라 7가지 색상으로 선택 가능한 엠비언트 무드 램프도 자사 최초다.
고속도로 상에서 차선 및 차간거리를 유지하도록 지원해 장거리 및 정체 시 주행편의성을 향상시킨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도 자사 최초다.
자사 최초로 사각지역 차량과의 추돌위험 시 차체 자세 제어장치(ESC)를 통해 충돌을 회피하는 후측방 추돌방지 시스템을 갖췄다.
차선추종 불량, 비의도적 차선침범, 급격한 조향 수정 등 주행상황 분석을 통해 운전자의 부주의를 알려주는 부주의 운전 경보시스템도 자사 최초다. 독일 척추 건강협회(AGR)에 인증을 받은 다방향 전동시트인 모던 에르고 시트도 자사에서 처음으로 EQ900에 적용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EQ900은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을 알리는 기념비적인 차량으로 현대차그룹이 구현 가능한 모든 신기술이 적용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joojo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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