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순천향대 드론시큐리티전략연구원과 협력

2025-03-03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대환)는 순천향대 드론시큐리티전략연구원(원장 이병석)과 협력해 드론 분야 연구와 교육 등 축적된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27일 '2025 드론쇼 코리아'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에서 순천향대 드론시큐리티전략연구원와 '드론 분야 연구 자료 협조, 정보 교환 및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대환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장과 이병석 순천향대 드론시큐리티전략연구원장을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두 기관이 각각 보유한 자원과 전문 기술 역량을 한 곳에 모아 드론 분야 발전과 해외사업을 발굴하고, 드론과 AI 기술 융합을 통해 미래사회 혁신 이끌어간다는 공동의 목표로 맺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드론 분야 연구 자료 협조, 정보 교환 및 공동 연구, 드론 분야 세미나 등 상호협력 프로그램 확대, 교육 콘텐츠, 장비, 연구 인력 교류와 드론 분야 해외 사업 발굴 및 신규 개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병석 순천향대 드론시큐리티전략연구원장은 “경찰, 소방, 국방 분야 드론 활용은 긴밀하게 연결돼 있으며, 한 분야 발전이 다른 분야에도 시너지를 줄 수 있다”면서 “순천향대 드론시큐리티전략연구원과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회가 협력해 드론과 AI 기술 융합을 통해 미래 사회의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환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장은 “미래산업의 중심이 e-모빌리티, 로봇, AI, 도심항공교통(UAM), 신재생에너지, 그린 수소 등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면서 “드론시큐리티 분야 연구, 교육, 산업 지원 및 국제 협력을 통해 e-모빌리티의 빠른 기술적 진화와 에너지 산업 대전환이란 시대적 흐름을 견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2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가 오는 4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제e-모빌리티엑스포는 전 세계 모빌리티 기업들이 모이는 국제 행사로 '탄소중립 제주 2035 실현'을 슬로건으로 50여개 국이 참여한다. B2B, 비즈니스 네트워킹 상담회, 전시회,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된 50개 세션 글로벌 콘퍼런스가 마련됐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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