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 우즈벡 공무원 7명 초청 환경영향평가 역량 강화 워크숍

2025-04-01

세종시 생활자원회수센터 방문

국내 폐기물 자원화도 살펴

한국환경연구원(KEI, 원장 김홍균) 환경평가본부는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우즈베키스탄 국가생태전문센터 소속 공무원 7명을 초청해 ‘제2차 환경영향평가 역량강화 연찬회(워크숍)’을 개최했다.

연찬회는 지난해 9월 우즈베키스탄 정부 공식 요청에 따라 마련한 자리다. 양국 환경영향평가 제도 개선과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공동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진행했다.

지난해 11월 1차 워크숍을 통해 구체적 협력 내용을 논의한 이후 이번에 합의된 내용을 골자로 연찬회를 진행했다.

연찬회 기간 KEI 환경평가본부와 우즈베키스탄 국가생태전문센터는 환경평가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우즈베키스탄 공무원들은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환경영향평가, 전략환경영향평가 제도, 디지털 환경평가 시스템 운영 사례 등을 학습했다.

아울러 우즈베키스탄 대표단은 세종시 생활자원회수센터를 방문해 국내 폐기물 자원화 및 환경시설 운영 사례를 확인했다. 이들은 향후 우즈베키스탄 폐기물 재활용 정책 개발에 반영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연찬회를 통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제안서 공동작업과 함께 환경영향평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역량 강화, 환경영향평가 분야별 협력을 위한 밑그림(로드맵) 수립 성과를 도출했다.

KEI는 “향후에도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한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협력을 지속 확대함으로써 환경평가 제도 국제 확산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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