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ß 인터뷰 ¡ß
“모든 선수에게 감사하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2월 3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2024-25 KCC 프로농구 제7회 농구영신 매치에서 88-81로 승리, 3연승 및 홈 4연승을 질주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23-24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농구영신에서 한국가스공사를 잡았다. 그리고 2022-23시즌부터 이어온 한국가스공사와의 홈 경기 연승 행진 역시 이어갔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승리 후 “선수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2024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줬다. 좋은 기운을 받아 2025년을 시작할 듯하다. 모든 선수에게 감사하다”며 “현대모비스 농구는 한 명에게 의존하지 않는다. 모두가 자기 역할을 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있었다. 2025년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조동현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김준일의 엔트리 합류 소식을 전하며 잘해줄 것이라는 믿음을 줬다. 그리고 김준일은 3쿼터 중요한 순간에 멋진 공격과 수비를 보여주며 한국가스공사에 넘어갈 뻔했던 흐름을 다시 가져왔다.
조동현 감독은 “칭찬해야 할 선수가 정말 많다. 그중 (김)준일이도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 선수 구성상 미안한 부분이 있다. 그래도 D리그에서 준비를 잘했고 좋은 결과까지 내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게이지)프림도 감기에 걸려 힘든 상황에서도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 몸 상태가 안 좋았는지 본인이 먼저 교체해달라고 하더라. 프림과 함께한 시간 동안 처음 있는 일이었다. 그 정도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으나 자기 역할과 에너지를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이날 17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 맹활약한 박무빈에 대한 극찬도 이어졌다.
조동현 감독은 “오프 시즌을 힘들게 보낸 선수 중 1명이다. KBL에선 시즌이 끝나면 2개월 정도의 휴가를 준다. 그중 1개월을 반납하고 체력 훈련부터 했다. 데뷔 시즌 때보다 더 빠르게 자리 잡는 모습이다. 사실 (박)무빈이는 실력보다는 체력 관리가 더 중요한 선수다. 지난 시즌에 비해 훨씬 좋아졌다”며 “정해진 운동 시간 외 자기 밸런스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분명 달라졌다. 오프 시즌을 잘 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이)우석이, 그리고 무빈이는 많이 좋아졌다”고 전했다.
끝으로 조동현 감독은 “2025년이 시작됐다. 나의 바람은 모두가 다치지 않는 것이다. 모든 선수, 모든 사람이 건강하기를 바란다”며 “안타까운 소식에 나 역시 우울해졌다. 그러다 보니 주변 사람들이 건강하기를 바라게 된다. 앞으로는 안타까운 일이 없고 모든 사람이 건강하게 2025년을 보냈으면 한다”고 바랐다.
[울산=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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