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소아알레르기호흡기면역학회 새 회장에 홍수종 국립중앙의료원 전문의

2025-11-26

홍수종 국립중앙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아시아태평양소아알레르기호흡기면역학회(APAPARI)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이달 24일부터 2029년 11월 23일까지 4년 간이다.

1997년 창립된 APAPARI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소아 알레르기·호흡기·면역 질환 분야 대표 학술단체다. 진료·연구·교육 교류를 통해 치료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홍 신임 회장은 1984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서울아산병원에서 34년간 가습기살균제 폐질환, 아토피피부염, 천식 등 소아청소년의 호흡기·알레르기질환 연구 분야를 선도해 왔다. 소아천식아토피센터장·환경보건센터장 등을 역임했고 이러한 공로를 토대로 ‘홍조근정훈장’과 ‘화이자 의학상 임상의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홍수종 회장은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아시아권 개발도상국을 지원하고 여러 국가가 참여하는 공동연구를 강화해 소아 천식·호흡기 질환 연구를 더욱 심화하겠다"며 “한국의 젊은 연구자들이 세계무대에서 더 활약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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