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사랑' 여자들의 데이트 선택, 연화→형준 "순둥순둥하고 귀엽다" [종합]

2024-10-03

(톱스타뉴스 이윤민 기자) '끝사랑'에서 여자들의 선택으로 솔로들이 데이트했다.

3일 방송된 '끝사랑'에서는 50대 남녀들이 한 집에 살며 사랑을 찾기 위해 서로를 알아갔다.

이날 연화는 형준을 제외한 모든 남자에게 편지를 받았고 모두의 집중을 받았다. 정숙은 "편지 하나만 꿔주라"며 유쾌하게 받아들였다. 그런가 하면 진휘는 연화에게 편지를 받지 못한 거에 대해 서운해 했다. 진휘는 애써 내색하지 않으려, 노력했지만, 연화는 자신을 왠지 피하는 진휘에 난감해 했다.

이날 데이트는 여자들이 신청하는 것이었다. 상대가 정해지기 전 재우는 누군가는 자신을 선택할 것이라며 자신을 보여 웃음을 줬다. 정숙은 주방에서 밥을 푸고 있는 진휘에게 다가가 데이트 신청을 했다. 속삭이며 왠지 쑥쓰러워 하는 정숙의 모습은 사랑스러웠다.

경희도 진휘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다. 연화는 형준을 밖으로 불러내 단도직입적으로 데이트신청을 했다. 이어 은주, 연화도 형준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다. 이로써 진휘에게 정숙, 경희가, 형준에게 은주, 주연, 연화가 몰렸다. 선택을 받지 못 한 기만과 재우는 씁쓸해 했다.

이어 정숙과 진휘는 막걸리를 만드는 데이트를 했다. 정숙은 매우 신난 듯 즐거워 했다. 두 사람은 함께 만든 막걸리를 맛봤는데 정숙은 특히 맛있게 마셨다. 정숙은 "맥주 3000cc 마신다"며 주당임을 인증했다. 하지만 진휘는 정숙에게 마음이 없는 상황이라, 스튜디오에서 두 사람의 데이트를 지켜본 MC들은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은주와 형준은 그림그리기 데이트를 했다. 활동적인 형준이 정적인 자신의 취미를 즐길 수 있는지 궁금했던 은주의 제안이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얼굴을 그려주기를 했는데, 은주는 부끄러워 했다. 형준 역시 "그림을 그리려고 쳐다보니까 묘한 기분이 들더라"며 부끄러움을 드러냈다.

그런데 형준은 마음대로 그림이 그려지지 않자 웃음을 터트렸다. 형준은 그림을 공개하기 전 "내가 잘그리려고 했는데 마음 같이 안 됐다"며 은주에게 양해를 구했다. 은주는 웃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형준의 그림을 보고 폭소했다. 그럼에도 은주는 "예쁜 원숭이가 있더라. 그래도 땀을 흘리면서 열심히 그리시더라"며 고마워 했다. 형준은 은주가 그린 자신의 초상화를 보고 감탄했다. 꽃미남으로 표현된 형준의 모습에 형준은 고마움을 느꼈다.

형준은 이어 연화와도 데이트했다. 두 사람은 농구 데이트를 했다. 연화는 형준의 얼굴에 세심하게 선크림을 발라줬다. 농구를 끝낸 후 두 사람은 커피를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데이트를 끝낸 후 연화는 "볼 수록 순둥순둥하시고 귀여우시다"라고 했다. 형준 역시 "눈이 빛난다. 파도가 밀려오는 느낌이다"라며 연화에 대해 호감도가 높아졌다고 했다.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은주는 기만에게 커피를 마시자고 제안했다. 기만은 그동안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던 은주의 제안에 의아해 했다. 은주는 "기만님과 결이 비슷하다고 느낀다"고 기만과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 했다. 기만은 "처음 봤을 때 한눈에 반했다"고 은주에게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JTBC '끝사랑'은 매주 목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윤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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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10/03 21:3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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