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미래 준비"···건설업계 추석 전 채용 빗장 푼다

2024-09-14

건설사들이 대형사와 중견사 가리지 않고인재 채용에 나서고 있다. 건설사들은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사업 부문별 인재 확보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이달 23일 오후 5시까지 '2025년 신입사원 채용' 지원서를 접수한다. 모집 분야는 ▲토목(설계·토목) ▲건축·주택(건축·설비·전기·토목·조경·영업) ▲플랜트(기계·화공·전기·토목·건축) ▲뉴에너지(원자력·기계·전기·토목·건축) ▲경영 일반(사업관리) ▲안전 등이다.

지원자격은 정규 4년제 대학(이상) 기졸업자·2025년 2월 졸업예정자다. 학점은 4.5점 만점 기준 3.0 이상이며, 어학은 TOEIC 700점 이상 또는 TOEIC SPEAKING 120점 이상·OPIC IM2 이상이다. 영어권 해외대학 졸업예정자는 제외다.

현대엔지니어링도 이달 25일까지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 지원자격은 정규 4년제 대학(이상) 졸업(예정)자로서 내년 1월 입사가 가능한 지원자다. 모집공고일(지난 2일)로부터 2년 이내 취득한 TOEIC, TOEIC SPEAKING 등 공인영어성적을 보유해야 하며, 해외근무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지원서는 이달 25일까지 접수 받는다. 서류전형, 역량검사전형(10월), 1·2차 면접 전형(별도 안내)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모집분야는 플랜트, 건축, 자산, 안전품질, 지원부문, 구매 5개 분야에서 총 39개 직무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GS건설은 이달 29일까지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지원자격은 학사 졸업(예정)자로 내년 1월 초부터 근무가 가능한 지원자다. 지난 2022년 10월 이후 취득한 TOEIC SPEAKING·OPIC 성적을 보유해야 하고 해외출장·근무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지원서는 이달 29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서류전형, 인적성검사(10월), 1차실무면접(11월), 2차임원면접 영어인터뷰(11월~12월초) 등을 거쳐 12월 중슨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모집분야는 시공, 사업·영업, 설계, 안전·품질, R&D, 경영지원 등 총 6개 분야다.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삼성 E&A도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나섰고, 현재 서류접수는 끝났다. 이 외에도 DL이앤씨·HDC현대산업개발·코오롱글로벌 등 여러 대형 건설사들은 수시·상시 채용을 통해 인재 영입에 나서고 있다.

중견 건설사들도 인재 확보를 위한 채용에 나섰다. 주택사업 등 침체에 따른 돌파구 차원에서 공공공사 수주를 늘린데 따른 인력확보 차원, 기존 사업 강화, 신사업 확대 등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HL그룹 계열사인 HL디앤아이한라는 오는 29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모집 부문은 ▲건축 ▲설비 ▲전기 ▲개발 ▲현장관리다. 총 모집 규모는 두 자릿수로 알려졌다.

계룡건설은 오는 22일까지 2024년 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계룡건설은 신사업, 수주 증가에 따라 추가적인 인력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모집 부문은 ▲건축 ▲설비 ▲환경·플랜트 ▲전기 ▲토목 ▲주택개발 ▲토목개발 등이다. 지원 자격은 모집 부문 직무경력 충족자, 관련 자격증 보유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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