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타’ 5년만의 개봉에 송중기가 열띤 홍보활동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무안공항 참사 여파로 홍보가 모두 멈췄다.
유튜브 채널 테오는 ‘살롱드립2’ 송중기, 이희준 편을 31일에 공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무안공항 참서로 인해 다음 해 1월 4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지정되면서 해당 회차의 공개일을 1월 7일 오후 6시로 미뤘다.
앞서 송중기는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시즌 2에 게스트로 출연해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회식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었으나 여객기 추락 사고 여파로 이 회차는 다음 주로 방송이 미뤄졌다.
이외에도 송중기는 같은 날 이희준과 함께 영화 ‘보고타’ 홍보차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도 출연하기로 돼 있었으나 무산됐다.
31일 극장 개봉하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IMF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국희(송중기)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 수영(이희준), 박병장(권해효)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송중기는 19살에 콜롬비아 보고타에 이민을 온 후 밑바닥에서 시작해 정상에 오르기까지 파란만장한 삶을 사는 인물, 국희로 분해 이희준과 합을 맞췄다.
한편 송중기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보고타’는 31일 기준 7만 2,880명의 관객이 예매하면서 흥행 청신호를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