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 동력 확보" 삼성, 로봇·AI 인재수혈 속도전…"본업경쟁력 강화 통했다" 이마트, 최대실적 [AI 프리즘*기업 CEO 뉴스]

2025-05-12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미중 무역갈등 완화: 미중 양국이 스위스 제네바 협상에서 고율 관세를 115%포인트씩 인하하고 90일간 휴전에 합의했다. 이번 조치는 14일부터 적용된다. 중국 역시 같은 기간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125%에서 10%로 내린다고 밝혔다. 관세 인하 소식에 S&P500과 홍콩 항셍지수는 각각 2.8%, 3.6% 급등했다.

■ 중국의 공급망 재편 가속화: 미국의 고율 관세가 역설적으로 중국 제조업 국산화에 날개를 달아준 모습이다. 중국 산업용 로봇 제조사 에스툰오토메이션은 ‘자체 공급망을 최적화해 원자재를 국내산으로 대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굵직한 중국 기업들은 잇따라 현지화 전략에 안착하는 중이다. 업계는 중국이 국산화율 목표 80%를 조기 달성한 것으로 평가한다. 중국은 태국 등 동남아까지 생산기지를 확장하면서 2023년 직접투자액은 250억 달러를 돌파했다.

■ 국내 기업 혁신 경쟁력 강화: 삼성전자가 로봇·AI 스타트업 투자를 확대하며 8년 만에 5000억 원대 M&A를 단행했다. AI와 로봇 분야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한국은 아프리카 자원 부국들과 손잡고 희토류·코발트 등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에 나서는 추세다. 이마트는 본업 경쟁력 강화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38.2% 폭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CEO 관심 뉴스]

1. 미중, 관세 10%로 낮추고 90일 유지

- 핵심 요약: 미국과 중국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이틀간 협상을 진행한 끝에 상대국에 부과했던 고율 관세를 115%포인트씩 인하하고 90일간 휴전을 선언했다. 양측은 14일부터 관세율을 10%로 낮추기로 합의했으며, 중국도 같은 기간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125%에서 10%로 내린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양국이 직접 마주 앉은 협상에서 도출된 성과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관세 인하가 확정되자 글로벌 금융시장은 일제히 반등했으며, 달러인덱스는 101.72까지 치솟았다.

2. “이참에 국산화”…中 ‘공급망 자립’ 날개 달아준 美 관세

-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무역 관세가 중국 기업의 공급망 자립에 기름을 부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가 중국 제조업 기업 20여 개의 재무 관련 서류를 검토한 결과, 상당수가 국내 원자재 조달 확대와 현지화를 통해 외국산 부품을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은 ‘중국 제조 2025’ 전략에 따라 제조업 국산화율을 2025년까지 70%로 높이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업계는 중국이 현채 목표의 80%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진단했다. 중국은 태국 등 동남아 지역에 중국 자동차 부품 제조사를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붙이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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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중국 벗어나자”…한·아프리카 핵심광물 개발 힘 합친다

- 핵심 요약 : 한국이 아프리카 자원 부국들과 핵심 광물 관련 협력 강화에 나섰다. 한국이 자원 탐사 기술을 제공하고 아프리카에서 선제적으로 핵심 광물을 확보하는 전략이다.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자원 부국과 공동 광물 탐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은 희토류·코발트·리튬 등 첨단산업 핵심 광물의 60~80%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어 공급망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탄자니아·에티오피아·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국가들 또한 중국 중심의 독점적 자원개발에서 벗어나기 위해 한국과의 협력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CEO 참고 뉴스]

4. 정용진 본업경쟁력 강화 통했다…이마트 8년來 최대실적

- 핵심 요약: 이마트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59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38.2% 급증했다. 2017년 이후 8년 만의 최대 실적이다. 사업부별로는 할인점 영업이익이 53.7% 증가한 778억 원, 창고형 점포 트레이더스는 36.9% 증가한 423억 원을 달성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취임 이후 추진한 가격, 상품, 공간에 대한 고강도 혁신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SSM 이마트에브리데이 및 편의점 이마트24와의 통합 매입 체계 구축으로 상품 경쟁력 강화와 원가 절감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5. M&A 나선 삼성, 로봇·AI 인재수혈 속도전

- 핵심 요약: 삼성전자가 8년 만에 대규모 인수합병(M&A)을 재개하며 로봇과 인공지능(AI) 분야 투자 전문가 영입에 적극 나섰다. 삼성전자의 투자전문 자회사 삼성넥스트는 AI와 로보틱스, 에지·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가진 벤처 투자 전문가를 적극 채용 중이다. 올해 들어 삼성넥스트는 8곳의 스타트업에 투자했으며, 이 중 7곳이 AI 관련 기업이다. 지난해에는 휴머노이드부터 시작해 산업용 협동로봇, 로봇용 부품 등 다양한 로봇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삼성전자의 전장·오디오 자회사 하만은 이달 6일 미국 마시모의 오디오 사업부를 5000억 원대에 인수하며 대형 M&A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6. 5월 1~10일 수출 23% 급감… 반도체는 늘어

- 핵심 요약: 5월 초 10일간 한국의 수출액이 12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8% 급감했다. 이는 2020년 10월 이후 4년 7개월 만의 최대 낙폭이다. 대중 수출은 28억 달러로 20.1%, 대미 수출은 20억 달러로 30.4% 각각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14%)만 증가한 반면, 자동차(-23.2%), 자동차부품(-42.6%), 철강제품(-41.2%) 등 미국의 관세 부과 품목들의 수출이 크게 줄어들었다. 다만 5월 초 황금연휴로 조업일수가 전년 6.5일에서 5일로 감소한 영향도 감안해야 한다. 일평균 수출은 1.0% 감소에 그쳤다.

[키워드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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