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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7시 아리랑TV ‘지오비스타 (The GeoVista)’ 19회는 김진아 한국외국어대학교 LD 학부 교수 진행으로 김영재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를 게스트로 중국산 전기차의 공습과 우리의 대응을 조명한다.
서방의 고율 관세에도 중국 전기차의 글로벌 확장은 계속되고 있다. 최근 비야디(BYD)가 한국 승용차 시장에 공식 진출하면서 업계의 긴장감이 커졌다. 중국 전기차는 보조금과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성장했지만, 과잉 생산과 품질 논란, 기술 격차 등 한계도 있다.
‘아토3’는 국산 동급 모델보다 최대 1,000만 원 저렴하지만, 한국 소비자의 자국 브랜드 선호와 중국 제품에 대한 반감이 진입 장벽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럼에도 중국 업체들은 한국을 선진국 시장 분석과 대미 우회 수출 경로로 활용하려 하고 있다.
‘The GeoVista’에서는 중국 전기차 업체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 배경은 무엇인지, 또, 우리 정부와 기업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김영재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와 함께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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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장에서 중국 전기차의 경쟁 우위에 대해 김영재 교수는 “전기차 채택의 주요 요인은 가격, 인프라, 브랜드 이미지나 디자인 같은 속성”이라며, “특히 BYD의 강점은 가격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전기차 기업들의 해외 시장 도전에 대해 김 교수는 “과거 미국 시장에서는 규제와 안전 문제로, 유럽에서는 기존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강세로 인해 진입이 어려웠다”며, “이러한 실패 경험이 중국 기업들을 한국과 같은 새로운 시장으로 이끌고 있으며, 한국이 전기차 도입의 시험대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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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현대와 기아가 일부 전기차 모델의 할인을 발표한 것은 중국 전기차 공세에 대한 대응으로 보인다”며, “경쟁이 소비자에게는 긍정적이지만, 장기적으로는 배터리 용량, 내구성, 수명 등을 강화해 중국산보다 더 매력적인 차량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자세한 내용 2월 11일 오후 7시 ‘지오비스타(The GeoVista)’ 1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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