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폭로자, 조작 인정 후 SNS 계정 폭파 “존재하지 않는 계정”

2025-10-22

배우 이이경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주장한 A씨의 SNS 계정이 폭파됐다.

A씨가 사용한 엑스(구 트위터) 계정은 22일 오후 시점으로 더 이상 확인할 수 없다.

그가 엑스 계정에 작성했던 사과문 역시 보이지 않으며, ‘이 게시물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 계정에서 작성됐다’고 명시되어 있다.

앞서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이경님 찐모습 노출합니다’라는 제목의 블로그 글이 확산돼 논란이 일었다.

해당 글에는 이이경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A씨가 나눈 대화 내용이 담겼으며, A씨의 특정 신체 부위 사진을 요구하거나 욕설을 하는 텍스트가 담겨 충격을 줬다.

이에 이이경의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며 “허위사실로 인한 직·간접적 피해 규모를 산정해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A씨는 소속사의 강경한 입장에도 불구하고 “현재 증거를 모으고 있다. 허위 주장이 아니며 추가 폭로글을 올리겠다”고 예고했다.

그러나 불과 하루 만인 22일 새벽, A씨는 돌연 자신의 엑스 계정에 사과문을 게시하며 “장난으로 시작했고 AI 사진을 썼다”고 적었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