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덱스에 '쓰레기봉투 김치' 선물 논란.."내가 준거 아냐" 직접 해명

2025-03-24

[OSEN=김나연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김치를 쓰레기봉투에 담아 선물했다는 의혹을 직접 해명했다.

24일 홍진경은 자신의 계정에 "안녕하세요? 홍진경입니다. 저는 덱스에게 김치를 준 적이 없습니다. 전자렌지용 간편만두만 보내줬어요"라고 글을 올렸다.

앞서 전날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덱스와 이다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들의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런 가운데 덱스의 냉장고에는 쓰레기봉투에 담겨 케이블 타이로 묶인 김치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덱스는 "어디서 가져온 김치인 줄 모르겠다. 술 마시고 냉장고를 봤는데 쓰레기봉투에 들어있더라. 용산구가 제가 사는 곳도 아닌데"라고 털어놨고, MC들은 "전문가용 아니냐"라고 추측했다.

그러자 이다희는 "홍진경 언니가 준 김치 아니냐"며 "김치 모양이 언니가 준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덱스는 "그런 걸 수도 있겠다"며 여전히 출처를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고, 이에 김성주는 "제일 좋은 건 홍진경 씨가 '냉부해'에 나와주시면 된다"라고 러브콜을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방송이 나온 뒤 마치 홍진경이 해당 김치를 보내준 것처럼 기사가 쏟아지자, 홍진경은 직접 글을 올려 자신이 보낸 김치가 아님을 해명한 것.

홍진경은 "덱스 냉장고 안에 김치는 저희 김치가 아니"라면서도 "(이)다희에게는 만두에 김치도 줬다. 야무지게 잘 썰어먹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이왕 이렇게 된거 고객님~ 갑자기 김치 홍보좀 하고 갈게요"라며 틈새 영업에 나서 유쾌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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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JTBC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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