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일이다, 1년뒤 팔아라…브라질국채 12% 버는 전략

2025-09-08

브라질 국채는 매년 10%의 이자를 주는 매력적 투자처다. 게다가 이자 수익은 비과세 혜택까지 있어 절세가 중요한 부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최근 금리 상승으로 채권 가격이 떨어져 자본차익까지 고려하면 기대수익률은 14~15%에 육박한다.

물론 공짜 점심은 없다. 브라질 국채는 신용등급이 ‘투기등급’인 위험한 상품이다. 브라질 헤알(Real)화는 변동성이 워낙 큰 통화라 환율 급등과 급락이 잦다. 헤알화가 폭락하면 국채 투자자는 손실을 피할 수 없다. 과거 2010년대 초반 헤알화 가치가 반토막이 나면서 국내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봤던 사례도 있다.

이처럼 빛 좋은 개살구 취급을 받던 브라질 국채 인기가 최근 다시 치솟고 있다. 지난 6월 브라질 국채 순매수액은 4155만 달러(약 577억원)로 2017년 3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고, 7~8월에도 순매수세는 이어지는 중이다.

브라질 국채에 돈이 몰리는 이유는 뭘까. 과연 지금도 할 만한 투자일까. 어떤 걸 사서 언제 팔아야 할까. 세금도 떼지 않는 10% 이자가 탐나지만 불확실성이 두려운 투자자를 위해 머니랩이 브라질 국채 투자를 다각도로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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