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가 아시아축구연맹(AFC) 20세 이하(U-20) 아시안컵에서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호주는 1일 중국 선전 바오안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AFC U-20 아시안컵’ 사우디와의 결승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5-4 승리했다.
2006년 오세아니아축구연맹(OFC)을 떠나 AFC로 편입한 호주는 이 대회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종전 최고 성적은 2010년 준우승이었다.
반면 2018년 이후 7년 만이자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한 사우디는 준우승에 머물렀다. 앞서 사우디는 준결승서 대한민국을 승부차기로 꺾고 결승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이번 대회 4강에 오른 호주, 사우디, 한국, 일본은 오는 9월 칠레에서 개막하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아시아 대표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