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창욱이 살인 및 강간 누명을 쓰고 감옥에 수감된다.
5일 첫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조각도시’ 1화에서 박태중(지창욱)은 중요한 시험을 앞둔 동생 태진(안지호)을 챙기며 성실하게 하루를 살아간다. 늦은밤 한 커플이 배달원과 부딪힌 복수로 음식을 낚아챈 뒤 땅바닥에 던져버리고, 태중은 먹을 수 없어진 초밥을 주워담은 뒤 커플의 뒤를 추적해 음식값을 받아낸다.
태중은 열심히 일을 해서 모은 돈으로 가게 오픈을 준비하고 있었다. 태중을 배웅한 태진은 고시원에 들어와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켜고 법공부를 한다.
태중이 친구들과 함께 가게를 꾸미는 가운데 여자친구 수지(표예진)가 찾아온다. 는 배달일을 언제까지 할 건지 묻고, 태중은 가게가 자리잡을 때까지 계속해야할 것 같다고 답한다. 다음날 여자친구와 함께 아침을 맞은 태중은 여자친구를 위해 밥을 차려놓고 이른 아침부터 배달일을 시작한다. 태중은 배달일 중 잎이 말라있는 화분을 그늘로 옮기고 메모를 남긴다.

삼각김밥에 바나나우유로 식사를 간단하게 떼우던 중 화단에 떨어진 핸드폰을 발견하고 전화를 받는다. 전화를 건 것은 여자였다. 여자는 핸드폰의 주인이라며 자신이 있는 곳으로 핸드폰을 가져다주면 30만원을 주겠다고 말한다. 태중은 여자가 보낸 주소로 핸드폰을 들고 찾아간다.
여자는 태중에게 터널 안 비상전화함에 핸드폰을 넣고 가달라고 부탁한다. 비상전화함 안에는 30만원이 들어있었고 태중은 돈을 챙기뒤 자리를 떠나려다 위협 운전을 하는 트럭에 깜짝 놀란다.
다음날 태중은 홀로 제삿상을 차리고 엄마 기일을 챙긴다. 태중은 태진이 공부하라고 오지 말라고 했다고 엄마에게 말을 걸지만, 태진은 몰래 찾아와 함께 기일을 챙긴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형사들이 가게 안으로 쳐들어와 태중을 강간 및 살인혐의로 긴급 체포한다. 태중은 혐의를 부인하고 경찰은 태중의 DNA를 체취해간다. 그 사이 수지와 태진, 친구들은 태중이 살인 용의자로 체포됐다는 것을 알게된다. 친구들은 태중을 면회가 SNS에 신상이 다 털렸다고 알려준다.
수지는 자신의 가게를 쉬고 태중의 가게를 위임받는다. 수지는 태중을 면회하러 가고, 태중은 수지에게 고생이 많다며 사과한다. 수지는 “다른 할 말은 없어?”라고 묻고 태중은 “수지야, 나 아니야”라고 손을 부여잡고 간절하게 말한다. 수지는 “그 말이 너무 듣고 싶었어. 나도 오빠가 그럴 사람이 아니라는 거 알아. 밖에서 힘 닿는데까지 도울게”라고 말한다.

수지와 태진, 친구들은 태진의 알리바이를 입증하기 위해 배달기록을 확인한다. 변호사는 수지, 태진, 친구들이 힘을 합쳐 준비한 알리바이를 보고 놀라며 “이 정도 알리바이면 다퉈볼만 하겠는데요. 아니 우리가 이기겠는데”라고 말한다.
태중의 재판이 시작되고, 검사가 몇가지 의문점을 제시한다. 첫번째로 피해자 집에서 비어있는 7분, 두번째로 할머니의 부탁으로 언덕 위로 캐리어를 옮기는 장면, 세번째로 피해자의 핸드폰을 갖고 있었던 이유였다. 검사는 피해자의 핸드폰 GPS 좌표와 태중의 배달 동선이 거의 일치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피해자의 몸 안에서 태중의 체액이 발견됐다. 태중은 울며 아니라고 외치지만 모든 증거가 태중을 가리킨다. 수아와 태진은 믿을 수 없는 현실에 눈물을 쏟고 친구들은 고개를 숙인다.
태중을 면회간 수지는 피해자 살해 현장에 떨어져있던 커플팔찌가 어디갔냐고 묻지만, 태중은 팔찌를 잃어버린 후였다. 수지는 태중에게 반성하는 태도를 보여야 형량을 적게 받는다며 기다리지 말라고 말해달라고 부탁한다. 수지는 팔찌를 빼 태중에게 건네고 면회실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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