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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위원회가 동반성장2.0 모델을 만들어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의 동반성장을 도모한다.
동반위는 11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제82 차 동반성장위원회 회의를 열고 동반성장 2.0모델 발표 등 올해 업무계획 등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주요 전략과제는 △동반성장 평가 개편 및 이슈 업종 확대 △자율갈등조정 기능 강화를 통한 신(新)갈등 대응 △공급망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역량 지원 확대 및 ESG 정책 구심점 역할 수행 △지역·중소·소상공인 동반성장 기업 생태계 기반 확충 △민간 주도 동반성장 문화 공진화 촉진 등이다.
특히 플랫폼·금융권·지역 중심의 동반성장 확대 방안 등을 담은 동반성장 2.0 모델을 마련함으로써 동반위의 역할 및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외부 전문기관 용역 의뢰와 공청회 개최 등을 통해 동반성장지수를 개편한다. 현재 56개사인 평가기업을 241개사로 확대하고 e커머스 산업의 급성장 등을 평가 체계에 반영한다.
아울러 배달플랫폼과 소상공인 간 동반성장 요구가 확산됨에 따라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3사와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별도로 공개할 계획이다. 이달곤 동반위 위원장은 “산업구조 및 경제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민간 주도의 동반성장 문화확산과 지역 중심의 동반성장 활성화를 위해 동반위 운영체계를 재정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