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쿄거래소 상장사 구미, 10억엔 규모 비트코인 매입 계획 발표

2025-02-11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일본의 모바일 게임 개발사 구미(Gumi) 가 10억 엔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입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일(현지 시각) 더블록에 따르면 도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구미는 이날 공식 발표를 통해 10억 엔(약 658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올해 2월부터 5월 사이 해당 매입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노드 운영 사업을 강화하고 웹3 분야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미는 "이번 비트코인 매입 결정은 블록체인 및 기타 사업 추진을 위한 회사의 재정적 기반을 강화 하기 위한 일환"이라며 남은 비트코인을 스테이킹 프로토콜 바빌론(Babylon)에 예치해 추가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미는 일본에서 최초로 비트코인 스테이킹 프로토콜 바빌론(Babylon)에 검증인(validator) 으로 참여한 상장 기업이다. 회사는 2025년 4월 회계연도 2분기에 바빌론 검증인으로 참여했다.

회사는 스테이킹 외에도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인한 시세 차익 도 기대하고 있다. 구미는 "회사의 암호화폐 보유 자산에 대해 분기별로 공정 시장 가치 평가를 수행하며, 그에 따른 평가 손익을 손익계산서에 반영할 것" 이라고 전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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