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와 빈티지 아이템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멀티 브랜드 편집숍을 새롭게 선보이며 고객 잡기에 나섰다.
28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본관 7층 ‘시리즈(SERIES)’ 매장이 최근 리뉴얼을 거쳐 MZ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설정하고 기존 백화점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국내외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켰다.
단순히 상품 판매를 넘어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특히 매장에서는 글로벌 러닝화 브랜드 ‘호카(HOKA)’와 ‘온러닝(ON RUNNING)’, ‘아식스(ASICS)’를 비롯해 하와이 감성의 ‘아일랜드 슬리퍼’ 등 다양한 신발 라인을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서울 성수동 빈티지숍 ‘파라마운트 피커스’가 엄선한 스투시, 슈프림, 폴로, 나이키 등 인기 브랜드의 모자와 의류도 함께 구성돼 패션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층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호카 마파테 스피드2(23만9천원)’, ‘온러닝 클라우드6(25만9천원)’, ‘아식스 젤 퀸텀(29만9천원)’ 등이다.
광주신세계 관계자는 “MZ세대 고객들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과 콘텐츠를 통해 광주신세계의 쇼핑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안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