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25일 광주·전남 전역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가 내려졌다. 미세먼지 농도는 26일부터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서부권에, 오후 2시를 기점으로 전남 동부권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입자 크기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인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권역별 150㎍/㎥ 이상으로 2시간 넘게 지속할 때 내려진다.
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는 오후 5시까지를 기준으로 이날 미세먼지 최대 농도는 광주 300㎍/㎥, 전남 345㎍/㎥로 측정됐다./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