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 금리 '줄인하' 속...iM뱅크 고금리 적금 상품에 주목

2024-11-07

시장금리 하락 이유로 수신 금리 '줄인하'

iM뱅크 연 8.5% 고금리 적금에 관심

금리 인하기 고금리 상품이라 조기완판 예상

[녹색경제신문 = 정수진 기자] 주요 시중은행들이 시장금리 하락을 이유로 수신 기본금리를 인하하고 있는 가운데 iM뱅크가 최근 연 8.5%의 고금리 적금을 판매해 주목받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iM뱅크는 iM뱅크(아이엠뱅크) 앱이 처음이라면 조건 없이 연 8.5%금리가 제공하는 '더쿠폰적금’ 이벤트를 실시한다.

'더쿠폰적금'은 최저 1000원에서 최고 20만원 1년제 적립식 정기적금 상품이며, 매번 판매 시마다 당초 판매기간보다 휠씬 앞 당겨져 조기완판되는 등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2023년 1월, 10월, 2024년 1월에도 출시된 바 있다.

이번 '더쿠폰적금' 이벤트는 시중은행 전환 이후 개설되는 2,3호 점포인 서울과 화성 동탄의 금융센터 개점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선착순 1만명에서 판매된다.

iM뱅크는 올해 5월 시중은행 전환 후, 첫 역외점포인 강원도 원주지점을 개점한 iM뱅크(아이엠뱅크)는 오는 12월 서울특별시 가산디지털금융센터와 경기도 화성시 동탄금융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iM뱅크(아이엠뱅크) 관계자는 “해당 ‘팔로!(Follow) iM뱅크, 8.5%! 더쿠폰적금’ 이벤트는 iM뱅크(아이엠뱅크)와 함께하는(follow), 8.5(팔점오)%의 최고금리와의 발음 유사성에서 착안한 이벤트다”고 설명하면서 “‘새로운 시중은행 iM뱅크(아이엠뱅크)와 함께 한다면 iM뱅크(아이엠뱅크)만의 든든한 고객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수신 금리 인하기에 나온 고금리 적금인 만큼 빠른 판매가 예상되고 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주요 시중은행들이 예적금 수신상품 금리를 줄줄이 내리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1일부터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 369정기예금 등 11종에 대한 기본금리를 0.05%~0.25%포인트 내렸다.

NH농협은행은 지난달 23일 거치식 예금 5종 금리를 0.25∼0.4%p, 적립식 예금 11종 금리를 0.25∼0.55%p 인하했다. 우리은행도 지난달 23일과 지난 1일 적금 상품 금리를 0.2%p씩 내렸다.

신한은행은 오는 8일부터 주요 수신(예금) 상품들의 기본금리를 0.05~0.30%p 낮출 예정이다.

iM뱅크 관계자는 “지난 강원 원주지점 오픈 시 판매한 더쿠폰적금 1만좌가 조기완판되었는데, 복잡한 우대금리 충족 요건 없이 ‘첫 고객’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고금리 상품으로 고객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하면서 “금리인하 기조 속 이번 적금도 빠른 판매가 예상되니 오픈 후 가입을 서두르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정수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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