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무명 시절에도 다 퍼준 의리녀 “수중에 있는 돈 다 빌려줘”

2025-10-20

가수 송가인이 무명 시절의 고된 시간을 떠올렸다.

2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송가인’에는 ‘“이거 방송 나갈 수 있는 거여???” 송가인 찐친즈 등장하자마자 방송 불가 토크 대방출! 송가인 비밀~ 다 까(?)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콘텐츠가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송가인이 대학 시절 친구들과 재회한 모습이 담겼다. 한 친구는 “가인이는 돈이 없을 때도, 수중에 5만 원이라도 있으면 그걸 다 빌려주는 친구였다”고 회상했다. 이에 송가인은 “그래서 친구가 ‘그렇게까지 하지 말라’며 말린 적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송가인은 대학가 근처 클럽에서 아르바이트했던 시절도 회상했다. 그는 “손님이 한 명도 없었던 클럽에서 일했는데, 룸이 비어 있어서 그 안에서 소리 연습을 하기도 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무명 시절의 외로움도 고백했다. 한 친구는 “가인이가 무명시절일 때 자주 못 보니까 내가 놀러 갔었는데, 만나자마자 별일 아닌데도 자주 울었다. 나만 봐도 울고, 엄마 생각난다며 울었다. 원래 잘 울지 않던 친구였는데…”라고 전했다.

송가인은 “그땐 연습실에서 2~3년 동안 연습만 하느라 친구도 못 만나고, 보고 싶어도 영상 통화로만 소통했다. 한이 많이 맺혔던 시기였다. 그래서 ‘한 많은 대동강’으로 뜬 것 같다”며 담담히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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