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롯데칠성음료의 청주 브랜드 '청하'가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했다. 이번 리뉴얼은 2017년 이후 7년 만에 이뤄졌으며 청하의 헤리티지를 강화하면서도 브랜드 특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새 단장한 청하는 라벨의 청하 로고 서체를 변경하고 크기를 키워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고, 한자 부분인 청(淸) 자를 둥글게 표현해 청하의 특성을 담아냈다.
또 뚜껑 상단에는 '물꽃' 심볼을 새롭게 추가해 청하의 브랜드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청하는 1986년 출시 이후 청주 특유의 맛과 향은 살리고 잡미와 잡향을 줄였다. 청하는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4천200만병 판매됐다.
또한 음주문화 변화에 따라 저도주 애호가의 니즈를 반영한 '별빛 청하 스파클링'은 2022년 5월 출시 이후 올해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4천300만병을 돌파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기존 디자인이 주는 익숙함과 가치는 유지하고, 신선함을 더한 이번 리뉴얼 패키지의 매력이 소비자에게 전달되길 기대한다"라며 "새롭게 추가된 물꽃 심볼을 굿즈 제작 등 브랜드 마케팅 활동에 활용해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하는 2011년 '청하 드라이'를 시작으로 2022년 '별빛 청하 스파클링', 2023년 '로제 청하 스파클링' 등을 출시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