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얼빈’이 400만 고지를 넘어섰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하얼빈’은 지난 10일 5만 4928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날까지 동원한 관객수는 392만 7337명으로 11일 총 누적 관객수 400만명을 돌파했다.
‘하얼빈’은 400만 관객 돌파 소식과 함께 배우들의 감사 인증 사진과 영상도 공개했다. 배우들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하얼빈’은 역사 소재 영화로 드물게 전 세계 117개국에 판매 및 순차 개봉을 시작했다. 이와 같이 해외 판매 및 부가 판권 계약이 성사되면서 손익분기점 650만명에서 580만명으로 줄어들어, 다가오는 구정 연휴 및 2월 봄방학까지 장기 흥행을 통해 손익분기점 달성도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분석된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