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미, 남편 윤형빈 격투기 승리에 “그만하자, 여보”

2025-06-29

개그우먼 정경미가 남편 윤형빈의 종합격투기 경기 승리 이후의 심경을 전했다.

정경미는 지난 29일 윤형빈의 복근 사진과 함께 “그만하자. 오늘 경기 응원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려요”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있는 것 같지만 그렇지가 않아요. 이제 격투기 그만하자 여보~~~~”라고 덧붙였다.

이어 “운동해서 요렇게 몸 만드는건 내 남편이지만 멋있옹~~~~~~~~47세중에 최고!! 고생했어 여보!”라며 “또 하기만 해봐라!!!!!!!!!!!!(제발 옆에서 하라고 하지마셔요!!!!!!!)”라며 윤형빈의 격투기 도전을 만류하는 듯한 메시지를 연이어 냈다.

이어 정경미는 아들의 사진도 함께 올리며 “아빠가 이겨서 좋은 12세”라고 적었다.

앞서 윤형빈은 지난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로드 FC 073’ 스페셜 이벤트 매치로 격투기 선수로 돌아갔다. 그는 유도 선수 출신 유튜버 밴쯔와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경기 초반 탐색전을 벌이던 윤형빈은 라이트 훅을 밴쯔의 안면에 가격하며 다운을 뺏은 후 파운딩으로 밀어붙여 1라운딩 TKO 승리를 거뒀다.

윤형빈은 밴쯔와 -79㎏급으로 진행했다. 윤형빈은 6개월 전까지만 해도 약 90㎏의 체중을 기록했지만, 밴쯔와의 대결 확정 이후 크로스핏, 복싱, 레슬링, 종합격투기 훈련에 식단 조절까지 병행했다. 그는 결국 11㎏ 이상에 감량을 성공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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