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서희원 루머 뿌리더니..전 시모, 지인과 술모임+행복한 셀카 "역겹다" 비난[Oh!쎈 이슈]

2025-02-14

[OSEN=김나연 기자] 대만 배우 故서희원(쉬시위안)이 세상을 떠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그에 대한 가짜뉴스를 퍼트리던 전 시모 장란의 뻔뻔한 행보가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13일 ET투데이 등 대만 현지 매체는 故서희원의 전 시모 장란이 최근 절친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도보에 따르면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장란의 절친이 촬영한 영상이 유포됐다. 이는 지난 11일 장란의 절친이 진행한 라이브 방송의 일부였다.

방송 당시 그는 "행복한 순간"이라며 주위 상황을 찍었고, 장란을 비롯한 지인들과 즐겁게 저녁식사 자리를 갖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화면 뒤에 비친 테이블 위에는 와인잔이 놓여져 있고, 장란은 밝은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마친 뒤 지인과 함께 모여 셀카를 찍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장란을 향해 "역겹다"며 비판을 쏟아냈다. 손주들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지 일주일밖에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지인들과 만나 즐겁게 웃으며 먹고 마실 수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특히 장란은 故서희원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도 수차례에 걸쳐 그에 대한 루머를 퍼트리며 가짜뉴스를 생성해 왔다. 그는 가짜뉴스 유포로 억대 수익을 얻었으며, 이로 인해 故서희원의 전 남편 왕소비와 장란은 무기한 SNS 정지 처분을 받기도 했다.

뿐만아니라 왕소비와 장란은 故서희원 사망 후에도 일본 장례 비용과 유해를 대만으로 이동할 때 사용한 전세기를 장란이 부담했다는 가짜뉴스를 퍼트리기도. 이런 가운데 슬퍼하거나 반성하는 기색은 커녕 술모임에서 행복하게 셀카를 찍는 모습이 많은 대중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한편 서희원은 지난 2일, 가족들과 일본 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급성 폐렴으로 사망했다. 향년 48세. 그는 2010년 사업가 왕샤오페이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딸을 뒀지만 2021년 이혼했다. 이후 과거 잠시 교제했지만 안타깝게 헤어졌던 구준엽과 20여년만에 재회, 2022년 재회하면서 한국과 대만 등지에서 큰 응원을 받았다. 하지만 재혼 3년만에 사별 소식이 전해지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더우인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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