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 입고 코첼라 간다” 엔하이픈, 글로벌 행보

2025-04-12

그룹 엔하이픈이 미국 대형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무대에서 프라다와 함께한다.

13일 소속사 빌리프랩은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이 이날부터 20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오에서 열리는 ‘코첼라’에서 프라다가 특별 제작한 의상을 착용하고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엔하이픈은 프라다의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으며, 2023년 밀라노에서 열린 프라다 여성복 패션쇼에 K-팝 보이그룹 전원이 참석한 첫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어 2024년 봄/여름 컬렉션에서도 현지 셀럽 중 미디어 영향력 가치 1위에 올랐다.

‘코첼라’는 다양한 음악 장르와 예술 콘텐츠가 집결된 대형 페스티벌로,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선도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엔하이픈은 12일과 19일 오후 8시 35분(현지시간), 한국시간 기준으로 13일과 20일 낮 12시 35분에 사하라(Sahara) 스테이지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해당 무대는 ‘코첼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앞서 엔하이픈은 10일 미국 ABC ‘지미 키멜 라이브!’에 출연해 신곡 ‘Loose’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공연에서는 완급 조절이 돋보이는 퍼포먼스로 현장 반응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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