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 2'가 해외 영화 시상식 후보에 잇따라 오르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입증했다.
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9일 "'주토피아 2'가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시네마틱·박스오피스상, 제31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상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또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지난 해 새롭게 신설한 시네마틱·박스오피스상 후보에도 올랐다.

연출을 맡은 재러드 부시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모두가 온 마음과 열정을 쏟아부었다. 이 이야기는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었기에 세상에 꼭 내놓고 싶었던 작품이고, 나는 이 결과물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 세계 흥행 성적도 압도적이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주토피아 2'는 글로벌 흥행 수익 9억 1577만 달러(한화 약 1조 3460억)를 기록하며 10억 달러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로써 '주토피아 2'는 개봉 2주 만에 2025년 개봉작 중,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 톱(TOP) 4에 등극하며 앞으로의 흥행 추이에 청신호를 밝혔다.
국내에서는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올해 개봉작 중 최단기간 400만 관객 돌파를 기록했다.
'주토피아 2'는 다시 돌아온 ‘주토피아’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이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며 위험천만한 사건을 수사하는 짜릿한 추적 어드벤처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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