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4시즌 NBA 우승을 차지한 보스턴 셀틱스가 시장에 나온다.
‘ESPN’은 2일(한국시간) 셀틱스 구단 최대 지분을 보유 구단주인 윅 그로스벡이 구단 매각 계획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그로스벡은 올해 혹은 내년 초반 지분의 대다수를 매각할 예정이다. 2028년가지 팀에 대한 지배권을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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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스벡과 그의 파트너인 스티브 파글리우카는 지난 2002년 3억 6000만 달러에 셀틱스를 매입했다.
그 이후 구단 가치는 급상승했다. 팀은 2008년과 2024년 두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18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NBA 최다 우승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2010, 2022년 두 차례 파이널에 진출한 것을 비롯해 최근 22시즌 중 19시즌을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그로스벡이 구단주로 있는 기간 기록한 정규시즌 승수는 샌안토니오 스퍼스, 댈러스 매버릭스에 이어 세 번째로 많으며 플레이오프 승리는 마이애미 히트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최근 NBA 구단들은 비싼값에 팔리고 있다. 2023년 2월 피닉스 선즈를 맷 이시비아가 40억 달러에 인수했고 비슷한 시기 밀워키 벅스가 지미, 디 하슬램에게 35억 달러에 매각됐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같은 해 12월 아델슨과 듀몬트 가문에 35억 달러에 팔렸다.
구단주의 매각 작업과는 별개로 우승 전력을 지키기 위한 노력도 계속된다.
ESPN은 같은 날 보스턴이 가드 데릭 화이트와 4년 1억 2590만 달러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지난 2022년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샌안토니오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한 화이트는 보스턴에서 보낸 세 시즌 동안 181경기에서 평균 13.3득점 3.8리바운드 4.4어시스트 기록했다. 최근 두 시즌 연속 올디펜시브팀에 이름을 올렸다.
보스턴은 여기에 팀의 간판 스타 제이슨 테이텀과 5년 3억 1400만 달러에 계약을 연장할 계획이다. ESPN은 이 계약이 NBA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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