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절하면 손나은 내 부하로 삼을 거야”… ‘가족x멜로’ 정웅인, 최민호에 “3개월만 인턴 해” 최후 통첩 (2)

2024-09-07

(톱스타뉴스 이영원 기자) ‘가족x멜로’에서 정웅인이 최민호에게 3개월 인턴직을 제안했다.

7일 방송된 JTBC 드라마 ‘가족x멜로’ 9회에서는 남태평(최민호 분)의 앞날을 두고 최후의 제안을 하는 남치열(정웅인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귀가한 남태평의 집에는 남치열이 와 있었다. 남치열은 “어떻게 집에 제대로 된 식탁이 없냐. 살 돈이 없어서 그렇냐”고 잔소리했고, 남태평은 “밖에 차 없던데 택시 타고 오셨냐”며 화제를 돌렸다. 남치열은 “문지기 이제 얼마 안 남았다고 하지 않았냐. 그럼 이제 뭐 할 거냐”고 물었고, 남태평은 “제 자리로 돌아가야죠”라고 했다.

남치열은 “네 자리가 어디라고 생각하냐”고 했다. 남치열은 남태평이 붙여둔 어릴 적 사진을 보고 “너 선수 은퇴하면 같이 자전거로 전국일주 하기로 했었는데. 그런데 지금은 내가 바쁘니까 나 사장 은퇴하면 하는 걸로 하자”며 분위기를 풀었다. 이어 남치열은 “남태평 너는 내가 그저 욕심 때문에 이러는 걸로 보이냐”고 했다.

남태평은 “아니면 뭐냐”고 했다. 그러나 남치열은 “너 태권도를 그만둔 후 지금 계속 갈피 못 잡고 같은 곳을 맴돌기만 하지 않냐”고 했다. 이어 남치열은 “나도 싫다는 놈을 굳이 잡아다가 회사에 앉혀놓는 게 능사는 아니라는 거 안다. 하지만 이게 최선인데 어떡하냐. 자식이 방황하는데 방관하는 게 부모냐”고 했다.

이후 남치열은 “딱 삼 개월만 들어와서 인턴으로 일해봐라. 이거 해보고도 아니면 진짜 더는 네 인생에 터치 안 하겠다. 안 해보고 포기하는 거 남태평의 스타일 아니지 않냐”고 했다. 이어 남치열은 “너 이거 거절하면 변미래 주임 내 직속 부서로 발령시킬 거다”며 남태평의 여자친구가 된 변미래(손나은 분)을 인질로 삼았다.

남태평은 혼자 태권도장에서 태권도를 하며 생각을 다잡았다. 이때 강제 독립당한 변미래가 도장에 방문했고, 변미래는 송판을 깨며 남태평 대신 화를 풀었다. 변미래는 “보란 듯이 잘 사라져줄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JTBC 드라마 ‘가족x멜로’는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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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9/07 23:0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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