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기자로 활동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17일 오후 방송된 MBN·채널S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3'에서는 전북 군산을 찾은 전현무, 곽튜브, 설민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한 노포 일식당을 찾았다. 활어를 담은 통이 지나가자 전현무는 카메라를 들고 뒤를 쫓았다.
이를 본 곽튜브는 "역시 기자 출신은 다르지 않냐"고 말했다.
설민석이 "현무가 기자도 했었냐"고 묻자 전현무는 "기자 생활 일주일. 발로 뛰는 기자였다"고 답했다.
곽튜브는 "방금 보셔서 아시겠지만 발이 느려서 일주일 만에 그만두시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세대 출신인 전현무는 조선일보, YTN, KBS에 합격하며 '언론 고시 3관왕'으로 화제를 모았다.
전현무는 지난 1월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서 "조선일보와 YTN에 동시에 합격했는데 조선일보가 일주일 먼저 불렀다. 술을 너무 많이 먹여서 힘들었다. 편집국장 허벅지에 토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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