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치밀한 범죄 조직의 강탈 작전, 한 치의 물러섬도 없는 공격과 방어, 그리고 예측 불가능한 긴장감으로 스크린을 압도할 영화 '아머: 현금수송차'가 3월로 개봉을 확정 짓고 긴장감 넘치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아머: 현금수송차'는 치밀한 계획의 현금 강탈 프로젝트가 실행되고, 막다른 다리에서 포위된 완벽한 방어의 철갑 현금수송차와 무장강도단의 뚫거나 지키거나 끝장 대결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
영화는 수백만 달러를 운반하는 장갑 현금수송차가 무장강도단의 표적이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무장 경호원 제임스(제이슨 패트릭)는 아들 케이시(조쉬 위긴스)와 함께 임무 수행 중 강도단의 습격을 받는다.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 룩(실베스터 스탤론)이 이끄는 강도들은 철통 방어를 자랑하는 현금수송차를 장악하려 하지만, 제임스는 목숨을 걸고 이를 막아선다. 자동차 추격전과 총격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트럭은 점점 외딴 다리 쪽으로 몰리게 되고, 결국 다리 끝에 매달리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게 된다. 낡은 다리 위에서 펼쳐지는 마지막 결전은 영화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트럭은 아래 강물로 떨어질 위험에 처하고, 룩과 그의 부하들은 문을 뚫고 들어오려 하는 상황. 돈이 모두 사라질 수도 있는 제한된 시간 안에서 강도단, 그리고 수송대원 간의 두뇌싸움과 함께 진행되는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는 사투와 함께 극한의 상황 속에서 과연 제임스는 아들과 함께 살아남을 수 있을지, 그리고 거액의 현금은 누구의 손에 들어갈지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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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머: 현금수송차량'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실베스터 스탤론의 연기 변신이다. 그는 이번 영화에서 정의로운 영웅이 아닌, 냉혹한 범죄 조직의 리더 룩으로 등장한다. 무장 강도단을 이끄는 룩은 철저한 전략가이자 잔인한 실행자, 그리고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는 어떤 희생도 감수하는 냉혈한이다. 수십 년간 강인한 히어로 캐릭터를 연기해온 실베스터 스탤론이 선보이는 악역 연기는 지금껏 보지 못한 강렬함과 섬뜩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실베스터 스탤론 못지않게 할리우드에서 다양한 영화에 주연을 맡은 제이슨 패트릭의 역할도 눈에 띄는데, 룩의 강탈 계획을 막으려는 현금 수송차 경호 요원 제임스 역을 맡아 강렬한 액션과 감정 연기를 펼친다. 단순한 경호 요원이 아닌, 아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한계를 초월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선보이며 극에 몰입감을 더한다. 이처럼 할리우드의 베테랑 연기자들이 각각의 맡은 역할을 자신의 역량보다 더 높은 연기를 선보이는 '아머: 현금수송차량'은 높은 완성도의 범죄 스릴러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영화 속 주연을 맡은 두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과 제이슨 패트릭이 날 선 대립을 예고하는 모습으로 서 있어 영화 속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두 인물 사이의 강한 대비는 영화 속에서 벌어질 숨 막히는 대결을 암시하며, 적과 적으로 맞선 두 남자의 치열한 전투를 예고한다. 그리고 포스터의 하단부에는 거대한 폭발에 휩싸인 현금수송차량이 등장한다. 강렬한 화염과 연기가 치솟는 장면은 단순한 강도 사건이 아닌, 목숨을 건 생존과 사투가 펼쳐질 것임을 암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무장강도단 vs. 철갑 현금수송차', '철갑 현금 수송차를 털어라!'라는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강렬한 카피는 짧고 강렬한 문구를 사용하여 영화의 스토리를 함축적으로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이 싸움의 승자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흥미 있는 영화 내용에 대한 기대감을 충분히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거액의 현금을 실은 철갑 현금수송차를 둘러싼 무장 강도단과 현금 경호 요원의 목숨을 건 대결을 그린 '아머: 현금수송차'는 오는 3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