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이 골프 컨텐츠 아시아 태평양 시장 진출을 위해 A.I 컨텐츠 플랫폼 기업인 아이루블과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10일 AGLF에 따르면 AGLF 박폴 사무총장과 주식회사 아이루블 엄태휘 대표가 만나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AGLF가 주관하는 아시아 태평양 서킷(APAC Circuit) 시리즈와 연계하여, A.I 문화를 선도하고 A.I 플랫폼 사업화에 힘을 합치기로 결의하였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내년 1월에 있을 ‘인도네시아 여자 오픈’ 대회를 필두로 출전 선수의 이미지를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하고 홍보하여, 이를 사업화의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다.
A.I 컨텐츠 플랫폼 기업인 아이루블은 A.I 키오스크를 기반으로 생성형 A.I를 이용한 세상에 단 1장 밖에 없는 사진과 K-POP 댄스 챌린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개념 체험형 놀이 공간인 A.I 스토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이루블의 엄태휘 대표는 “이번 협약식은 아이루블 A.I 콘텐츠 서비스의 글로벌 진출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하며, 프리미엄 스포츠인 골프를 적용한 신개념 A.I 스포츠 사업과 아이루블 A.I 키오스크 및 A.I 스토어를 AGLF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공동 진출하는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여자골프 발전을 위해 발족한 AGLF는 최고 수준 선수들이 출전하는 LAT 시리즈로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오픈’, ‘DB그룹 한국여자오픈’,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등을 치른 데 이어 내년 초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와 아시아 태평양 서킷(APAC Circuit) 시리즈 투어 대회 2개를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서 개최하는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골프 확산에 힘쓰고 있다.
이번 제휴 협약은 양사가 추구하는 아시아 태평양 시장 확대라는 공통의 가치가 맞물려 성사됐다. 양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정보 공유와 현지 관계자들과 사업화 교류를 연결하며, 생성형 A.I 콘텐츠 개발과 A.I 플랫폼 보급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또 내년 1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인도네시아여자오픈’에 맞춰 참가 선수들에게 다양한 생성형 A.I 이미지를 제공하고, 대회 홍보 뿐만 아니라 현지 시장 개척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AGLF 관계자는 “이번 제휴 협약을 통해 세계적으로 확산되어 가고 있는 A.I 관련 사업이 국내의 우수한 A.I 플랫폼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과 한국의 강점인 골프와 연계하여 아시아 태평양 시장으로 확대돼 보급하는 좋은 계기가 마련됐다”라면서 “양사가 함께 생성형 A.I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경험과 특별한 가치를 제공하고, 골프 산업과 접목한 새로운 기회가 만들어질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