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 디지털 헬스·AI 특별강연 …융합형 교육 강화

2025-09-10

미래 의료 전문인력 양성 및 창업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라이즈(RISE) 사업 일환

[충청타임즈]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가 10일 AI 연구소(가칭 K-ABC 연구소)와 취창업지원처가 공동 주관으로, 디지털 헬스와 인공지능(AI)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미래 의료 전문인력 양성과 창업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라이즈(RISE)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강연은 의료, 기술, 보안, 법률, 규제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로 구성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충청북도 기업진흥원의 ‘디지털 헬스·디지털 의료기기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되어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융합형 학습의 장으로 기능했다.

첫 번째 연사인 박상민 교수(서울대학교 가정의학과, 자이메드 창업자)는 ‘의료 AI 세대 변화와 좋은 의료 AI의 조건’을 주제로 강연하며, 정확성, 설명가능성, 사회적 책임을 갖춘 의료 AI가 진정한 혁신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형준 교수(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는 임상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헬스 혁신 전략을 소개하며 보건의료 현장의 디지털 전환 사례를 공유했다.

이 외에도 백종현 한국인터넷진흥원 위원이 디지털 헬스케어 보안 이슈를, 이일형 변호사(법무법인 대륜)가 디지털 의료기기의 규제적 과제와 윤리적 이슈를, 김창기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팀장이 규제과학 업무와 진로를 주제로 발표했다. 학생들은 의료정보 보안, 제도 대응, 의료기기 규제 등 폭넓은 주제를 접할 수 있었다.

극동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 창업 생태계 연계, 실전형 교육 콘텐츠 개발, 의료·보건·AI 융합 역량 강화를 통해 미래 의료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음성 박명식기자 newsvic@cctr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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