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시가 공백기를 깨고 5년 만에 EP 앨범을 낸다.
지난 7일 제시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오는 12일 발매될 예정인 ‘P.M.S’의 앨범 포스터를 올렸다.
지하철 안을 배경으로 숏폼 형식의 대시보드에는 제시의 이름과 함께 컴백의 날짜, 앨범의 이름이 적혀있다.
제시의 컴백은 지난 6월 ‘뉴스플래시’ 앨범 이후 5개월 만이다. EP 앨범으로는 지난 2020년 ‘누나’ 이후 5년 만이다. 제시는 올해 독립 레이블 ‘언니 컴퍼니’를 설립하고 홀로서기에 나섰다.
제시는 ‘눈누난나’ ‘줌’ ‘쎈언니’ ‘어떤 X’ 등의 도발적인 스타일의 노래와 예능에서의 입담으로 사랑을 받았다. ‘진짜 사나이’ ‘언니들의 슬램덩크’ ‘놀면 뭐하니?’ ‘식스센스’ 등에서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지난해 팬 폭행을 방관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그는 미성년자 남성 팬의 사진 요청을 거절했고, 이 과정에서 일행 중 한 명이 팬을 폭행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제시는 직접적인 가해자가 아니더라도 눈앞에서 일어난 폭행을 적극적으로 제지하지 않았다는 사실로 논란을 빚었다.
당시 제시는 사과문을 올리고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