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모리 마야, 불륜설 이어 ‘미성년 음주’ 발각···업계 퇴출

2025-11-08

지난 9월 유부남 배우와 불륜설

일부 팬덤 “가혹한 처분” 반발

TV 아사히 “사태 중대성 감안”

최근 불륜설이 제기된 일본 배우 이마모리 마야(今森 茉耶)가 미성년 음주 사실이 적발돼 사실상 연예계에서 퇴출됐다.

8일 일본 현지 매체 스포니치에 따르면 TV아사히는 이날 드라마 ‘넘버원전대 고주쟈’(ナンバーワン戦隊ゴジュウジャー) 공식 홈페이지에 이마모리 마야의 하차를 발표했다. 소속사 또한 같은 날 이마모리 마야와의 계약 해지를 알렸다.

이마모리 마야는 그라비아 아이돌로 활동하다 지난해 MBS 드라마 ‘미츠야 선생의 계획적인 길들이기’(三ツ矢先生の計画的な餌付け)에 조연으로 활동하며 최근까지 배우로 활동했다.

만 19세인 이마모리 마야는 최근 미성년 음주 사실이 발각돼 사과문을 올렸다. 일본의 법정 음주 가능 연령은 20세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저의 생각 없는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미성년자 음주는 사회 구성원이자 한 인간으로서 매우 부끄러운 행위이며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고 했다.

TV아사히는 “제작사 토에이(東映)로부터 이마모리 마야의 20세 미만 음주 행위가 확인됐다”며 “향후 작품 출연은 하차하기로 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했다”고 했다. 또 “당사도 사태의 중대성을 감안해 하차에 동의했다”고 했다.

소속사 또한 전속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seju는 “이마모리 마야의 20세 미만 음주 행위 사실이 확인됐다”며 “당사는 해당 행위가 중대한 계약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오늘 부로 계약을 해지했다”고 했다.

사실상 일본 연예계 퇴출 조치로 이와 관련해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일부 팬덤과 대중 사이에서는 가혹한 처분이 아니냐는 의견과 함께 “희생양”이라는 비판도 나왔다. 일부 팬덤은 “이마모리 미야를 지지한다”는 메세지를 SNS 엑스에 공유하며 그를 향한 지지 행렬을 이어가기도 했다.

이와 별개로 이마모리 마야는 지난 9월 일본 매체 주간문춘에 의해 일본 배우 아사이 코헤이(浅井 宏平)와 불륜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마모리 마야는 유부남인 아사이 코헤이와 불륜 관계를 맺었고 그의 아내가 소속사에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한 여파로 아사이 코헤이는 출연 중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했고 소속사는 하차 이유를 “지병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불륜설과는 관련해 이마모리 마야와 아사이 코헤이 양측 모두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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