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NH농협은행 고객 통합 데이터셋 구축

2024-07-04

채널·상품별 고객 데이터 통합

추천 알고리즘 강화·딥러닝 등 적용

LG CNS(대표 현신균)는 4일, NH농협은행의 고객 데이터를 통합해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고객 통합 데이터셋 구축 및 분석환경 고도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LG CNS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채널·상품별로 분산된 고객 데이터 통합 및 분석체계 마련과 AI금융상품 추천서비스 고도화 등을 진행했으며, NH농협은행은 고객 데이터를 다각도로 분석,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딥러닝 등 AI 기술을 통해 대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LG CNS는 NH농협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데이터를 한데 모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데이터셋’을 구축했다. NH농협은행은 새롭게 통합한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고객의 금융거래성향 등과 같은 새로운 파생 데이터를 만들어 용도에 맞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LG CNS는 또, 다양한 파생 데이터들까지 인식할 수 있도록 추천서비스의 알고리즘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기존 예적금 중심이었던 추천서비스가 펀드, 방카슈랑스 등 상품까지 골고루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LG CNS는 여기에 딥러닝 등 AI 기술을 적용했다. AI금융상품 추천서비스가 고객의 최신화된 데이터를 자동으로 재학습하고, 금리 등 금융시장 환경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상품을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투자를 선호하는 공격투자형 고객에게는 투자성향에 적합한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추천한다. LG CNS는 AI금융상품 추천서비스에 적용된 딥러닝 모델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학습ㆍ배포할 수 있도록 기계학습 운영(MLOps) 체계도 구축했다.

LG CNS가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20년 넘게 금융 DX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기술력과 사업경험이 자리잡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조민선 기자 news@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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