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경찰이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의 배후 의혹을 받고 있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반려했다.
17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지난 12일 특수건조물침입 교사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전 목사와 신혜식 '신의한수'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날 검찰은 보완 수사를 요구하며 경찰의 구속영장을 반려했다. 경찰은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기록을 받은 후 보완 수사를 거쳐 구속영장을 재신청할 계획이다.
경찰은 지난 1월 발생한 서부지법 난동 사태의 배후에 전 목사가 있는 것으로 보고 전 목사와 전 목사의 딸 전혜지 씨, 신 대표 등 9명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전 씨는 지난달 18일 경찰 조사에 출석해 "서부지법 사태와 관련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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