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동양 판타지 소설 OST를 가창했다.
안예은은 오는 29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소설 ‘귀화서, 마지막 꽃을 지킵니다’의 OST ‘귀화서, 사혼화’를 발매한다.
소설 ‘귀화서, 마지막 꽃을 지킵니다’는 김선미 작가의 독보적인 세계관을 녹인 동양 판타지다. ‘죽은 자의 영혼이 꽃으로 다시 피어난다면?’이라는 가정에서 출발,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모두를 위한 위로의 성장 서사를 통해 남겨진 자들의 슬픔을 안아준다.
‘귀화서, 사혼화’는 안예은과 kt 밀리의서재의 협업으로 탄생한 OST다. 안예은이 선보이는 첫 소설 OST이기도 하다. 작품의 주제 의식을 살리면서도 안예은만의 독보적인 스토리텔링을 더해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이야기의 음악화’를 꾀하는 데 탁월한 강점을 지닌 안예은인 만큼 이번 OST를 통해 또 어떤 이야기와 감성을 들려줄지 기대된다.
지난 26일 DSP미디어 공식 SNS를 통해 ‘귀화서, 사혼화’의 릴리즈 포스터도 공개됐다. 포스터에는 죽은 자들의 영혼에서 피어난 꽃 ‘사혼화’, 조선시대부터 사혼화를 관리해 온 공공 기관 ‘귀화서’의 모습이 등장한다. 핑크빛 풍경과 어우러진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한편, 안예은이 부른 소설 ‘귀화서, 마지막 꽃을 지킵니다’의 OST ‘귀화서, 사혼화’는 오는 29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