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가진 얼굴, 기생충 때문" 주장한 스타, "필러 다 녹였다" 고백 [Oh!llywood]

2024-12-16

[OSEN=최이정 기자] 미국 NBC사의 케이블 채널 Bravo TV 리얼리티 쇼 '비버리힐즈의 리얼 하우스 와이브즈(Real Housewives of Beverly Hills)'에 출연한 브랜디 글랜빌(52)이 충격적인 얼굴 근황으로 팬들을 놀라게 한 가운데 성형외과 의사는 그녀의 얼굴을 '시한폭탄'이라고 불렀다.

브랜디 글랜빌의 얼굴을 본 성형외과 의사 테리 듀브로 박사는 그녀의 얼굴을 '시한폭탄'이라고 부르며 가능한 한 빨리 의사의 도움을 받으라고 촉구했다. 왜냐하면 잠재적인 손상이 짧은 시간 안에 점점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듀브로 박사는 기생충 때문인 것 같다는 글랜빌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듯한 의견을 보이며 근본적인 문제를 치료할 수 있도록 의사의 명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먹은 것으로 비롯된 것이 아니며 글랜빌이 '감염 과정' 또는 '주사한 것에 대한 이물질 반응'으로 고통받고 있을 수 있다는 우려를 드러냈다. 자신을 괴롭히는 것이 무엇인지 확신하지 못하는 것은 잘못이 아니지만 대신 그녀의 의사가 확실한 진단과 치료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는 것은 지적했다. 항산균이나 진균에 감염된 경우에는 '치료하기 매우 어려울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후 글랜빌은 자신의 SNS에 "'우리는 연락을 주고받았고 이야기할 계획이다. 모든 사랑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얼굴 필러를 모두 녹였고 그녀가 추천받은 모든 의사를 만났다고 밝혔다.

앞서 글랜빌은 8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울퉁불퉁하고 부종이 있는 얼굴 셀카를 공개,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녀는 자신의 상태를 자세히 설명하지 않고 단순히 사진에 "Sick it!"이라는 캡션을 달았다.

이후 "무슨 일이 일어났나?"란 질문에 그는 "지난 1년 동안 병원을 드나들었다는 걸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 1/2... 이걸 알아내려고 노력한 돈을 거의 다 썼다"라고 대답했다. 그녀는 치료를 위해 7만 달러(한화 1억 52만 원)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어떤 의사들은 내 얼굴 주변을 움직이는 기생충이 있다고 한다. 어떤 의사들은 스트레스로 인한 부종이라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병원에 입원하고 퇴원한 후에도 여전히 정확한 진단을 받지 못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녀의 증상은 2023년 10월, 얼굴이 부어 기절해 병원으로 이송된 이후로 계속되고 있다고. 당시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에 "브랜디는 'The Real Housewives Ultimate Girls Trip' 드라마가 시작된 이후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당시 출연자, 방송사간의 갈등에 휘말린 바다. 지난 7월 글랜빌을 건강 문제로 인해 "비참하고 우울하다"라고 힘든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이정([email protected])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